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아이에게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성취적 행복에 몰입하도록 가르치는 부모들에게.
부동산 붐은 어떻게 위기를 부르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실거래 가격 하락을 비롯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대개 금융위기 직전에 부동산 가격 급락이 전개되고 금융위기 진행과 함께 부동산 가격 하락은 더욱 악화한다.
증시 폭락도 과다 대출이 요인 부동산의 경우 워낙 대출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이뤄지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와 이에 따른 위기가 두드러지지만.물가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더라도 예대 금리 격차의 과도한 확대 때문에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금융감독 차원의 관리도 중요하다.그러나 2021년의 집값 급등이 국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 준 것 같이 2023년의 급락 역시 경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후 하락하는 시기는 대체로 금융위기와 겹치거나 금융위기로 이어진 전조였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금융위기의 지렛대 유명한 사례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초반 미국에서 발생한 저축대부조합(SL) 사태다.
불확실한 미래에 발생시킬 사업의 현금흐름에 기반해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기업 가치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식의 가치는 근본적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과도한 대출에 기반해 투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이러한 상황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 가격의 과도한 급등을 제어하는 것이겠지만.인간 대 인간의 공감이라는 그 드문 기적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거다.
살아야 할 나날들은 눈앞에 엄연히 있다.나직하게 말하고 홀연히 자리를 뜨는 거다.
그 소중한(?) ‘갑질도 이제 못하게 되니까.사회에서 허용한 울 곳을 찾아 헤맨다.